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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영화 <걸캅스> 줄거리, 후기 (feat. 넷플릭스)

by 호-선생 2021. 6. 21.

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한창 뜸하더니 요즘 다시 넷플릭스에 영화 공개가 많이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오늘은 영화 걸캅스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청년 경찰이랑 살짝 비슷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영화인 거 같아요. 청년 경찰의 여경 버전의 느낌이에요. 아마 청년 경찰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재밌게 볼 거 같습니다.👏

하와이안-셔츠를-입은-두명의-여자-사진
걸캅스 포스터 <출처: 네이버영화>

걸캅스
Miss & Mrs. Cops
2018

코미디, 액션

출연

박미영 (라미란)
조지혜 (이성경)
조지철 (윤상현)
양장미 (최수영)
민원실장 (염혜란)
서진 (박소은)
강상두 (안창환)
우준 (위하준)
필립 (주우재)
용석 (강홍석)
찬영 (김도완)
곽 형사 (한수현)
오형사 (전석호)
막내 형사 (조병규)

 

줄거리

경찰제복을-입은-여자-사진
표창을 받는 미영 <출처: 네이버영화>

과거에는 여자 기동 타격대에 근무하며, 전설로 통하던 미영(라미란)이었지만, 지금은 민원봉사실에서 퇴출 1순위인 주무관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제목을-입은-여자-사진
지혜의 임관

이런 미영의 시누이이자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지혜(이성경) 범인을 제압하기 위해 총을 집어던질 정도로 꼴통형사로 유명합니다.

스튜어디스-옷을-입은-여자-사진
위장근무 중인 지혜 <출처: 네이버영화>

여성의 스타킹에 고의적으로 잉크를 뿌리는 남성을 체포하기 위해, 지혜는 위장근무를 하던 중 꼴통 기질이 발동해서, 범인도 아닌 엉뚱한 사람을 과잉진합하게 되고, 징계를 받아 미영이 근무 중인 민원봉사실로 파견근무를 가게 됩니다.

트럭과-사람이-있는-사진
차도로 뛰어든 서진과 지혜,미영 <출처: 네이버영화>

집에서도 민원실에서도 눈만 마주처도 으르렁거리는 미영과 지혜가 함께 근무를 하던 어느 날, 뭔가 불안에 떨고 있는 서진(박소은)이 신고 접수를 하러 왔다가 다른 민원인들을 보고 밖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서진이 두고 간 휴대폰을 돌려주러 미영이 뒤따라가지만, 서진은 차도로 투신하게 되고, 이런 모습에 미영과 지혜는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게 됩니다.

 

 

민원봉사실에서 함께 일하는 공대 출신 장미(최수영)의 도움을 받아 서진의 휴대폰 내역을 확인하게 되고, 서진이 48시간 후에 자신의 동영상이 업로드되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인 걸 알게 됩니다.


지혜가 근무하던 강력반과 싸이버 범죄 수사대, 여성청소년계까지 모든 부서에 사건을 맡기려 하지만, 실적이 안된다거나, 복잡한 절차, 인력부족 등의 이유를 대며 수사를 하지 않자, 미영과 지혜는 비공식 수사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세명의-여자가-사무실에-붙어-앉아있는-사진
장미, 지혜, 미영 <출처: 네이버영화>

장미의 서포트를 받으며, 지혜와 미영은 조금씩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실마리를 잡게 되고, 마침내 새로 생긴 클럽 내에서 신종 마약을 이용해 여성의 성착취 동영상을 촬영한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클럽에서-사람들이-춤추는-사진
클럽에 잠입한 지혜 <출처: 네이버영화>

클럽으로 잠입하려 하지만, 미영은 클럽 가드에 의해 들어갈 수 없었고, 지혜 혼자서 클럽에 들어가 클럽에 놀러 온 일반인 척 범인들을 만나려 하지만, 범인들은 이미 지혜가 경찰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지혜와 미영의 비공식 합동수사는 어떻게 될까요?

 

이후는 주관적인 후기로 다소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카메오가 많아 눈이 즐거운 영화

 

걸캅스는 카메오로 등장하시는 분들이 덕분에, 더 재밌었던 거 같아요. 카메오 중에 모텔 직원으로 나오는  하정우 씨가 여성 몰카 성범죄자들의 특징을 무덤덤하게 말할 때마다, 상두(안창환)가 당황하는 씬이 유독 재밌었던 거 같아요.

라미란을 막아서는 안재홍 씨와 매일 잠만 자던 강력계 팀장 성동일 씨도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던 거 같아요.

 

지금 보면 마냥 웃을 수 없는 영화

 

개봉 당시였다면 라미란 씨와 이성경 씨의 걸크러쉬와 중간중간 나오는 코믹으로 웃고 즐길 수 있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마약과 디지털 성범죄가 단순히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거 같아요.


예전이라면 한국에서 마약? 에이~ 이런 이미지가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뭔가 진짜 주변에 모를 뿐이지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N번방 사건이 터지고 나서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뿐 음지에서는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도 앞으로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던 거 같아요.

 

하지만, 영화를 볼 때는 이런 현실적인 걱정은 내려두고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영화 걸캅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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