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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넷플릭스 영화 <더 스웜> 줄거리, 결말, 해석, 리뷰 및 후기

by 호-선생 2021. 8. 10.

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더 스웜'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이번 작품도 프랑스 작품으로 요즘 넷플릭스에서 프랑스 작품이 많이 공개되고 있는 거 같아요.

 

 

더 스웜(The swarm) 뜻 

 

더 스웜 (The swarm)의 뜻은 '(곤충 등의)떼' 또는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과 포스터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제목 그대로 메뚜기 곤충들의 떼(swarm of locusts)에 대한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전체적인 흐름만 소개하고 스포일러가 될 내용들은 줄거리 이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메뚜기-온실이-들판에-있고-온실에서-메뚜기떼가-탈출해서-무리를-지어-날아가고있는-모습의-사진
더 스웜 <출처: 다음 영화>

더 스웜
The Swarm, La nuée, 2020

 

 

프랑스, 판타지, 공포, 드라마

 

 

출연

술리안 브라힘
소피앙 캄
마리 나르본
라파엘 로망
나탈리 부아예

 

 

영화의 줄거리

 

아버지이자 가정의 가장이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되고, 비르지니(엄마)는 아이들을 부양하기 위해 식용 메뚜기를 키우는 농장을 시작한다.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사업이 아닌 만큼, 식용 메뚜기들은 예상외로 잘 자라지 않았고, 산란도 부진해서 경제적으로 힘든시기를 보내게 된다.


가스통(아들)은 메뚜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심지어 자기 방에서도 키울 만큼 메뚜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지만, 로라(딸)는 엄마의 직업인 메뚜기를 기르는 농장일을 탐탁지 않아했고, 로라의 엄마가 벌레를 키우는 일을 한다고 로라를 놀리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리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의 주인이 비르지니의 메뚜기를 대량으로 구매하기로 한다. 메뚜기를 거래하던 날, 오리농장의 주인은 당신의 친구 때문에 구매하는 것이라며, 자기는 200달러를 내고 나머지의 금액은 비르지니의 친구가 부담하기로 해서 구매하는 거니까 친구에게 고마워하라고 말하게 된다.


이를 들은 비르지니는 갑자기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메뚜기가 있는 온실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미끄러져 기절하게 된다. 잠시 후 정신을 차렸을 때 메뚜기들이 비르지니의 상처에서 나오는 피를 먹게 된다. 이후 메뚜기들의 발육과 산란량이 증가하게 된 것을 알게 된 비르지니는 동물의 피를 구매하여 본격적인 메뚜기 농장의 확장하며 메뚜기를 키우기 시작한다.


메뚜기 농장이 흑자를 벌이게 되자, 로라는 이를 마음에 들지 않아 하고, 이와 동시에 비르지니는 동물의 피를 조달하는 데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양질의 메뚜기를 키워내기 위해 비르지니의 사이코패스 같은 행동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한다(스포 방지로 생략)


뭔가 엄마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된 로라는 비르지니의 친구인 카림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카림은 메뚜기 온실 안에서 봐서는 안될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후의 후기는 주관적인 후기로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초반부는 현실성 있는 스토리

 

영화의 초반부에서는 앞으로 식량이 부족해지면, 식용 곤충이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과 같은 양의 고기와 비교했을 때, 식용곤충의 영양분이 더 풍부하다는 내용으로 살짝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식용곤충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봤고 해서, 시작은 흥미롭게 시작했던 영화였습니다.

 

 

공감할 수 없는 급발진&스토리 전개

 

엄마인 비르지니의 급발진과 딸 로라의 급발진은 정말 집중이 끊길 만큼 뜬금없는 전개였던 것 같아요. 스토리를 진행해야 하는데 어떻게 이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억지로 진행시킨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스토리의 전개도 상당히 어색했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아마 외국의 스타일인 것도 있고, 인디 영화라서 부족한 부분이 당연히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보통은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그로 인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이를 계기로 다른 사건이 발생하는 구조가 아닌 사건이 발생하고, 이후로 다시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왔다가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하는 진행방식이라서,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았습니다.

 

 

결말 & 해석

 

로라의 연락을 받은 카림이 오게 되지만, 로라는 명확히 말하지 않고, 메뚜기에 대해 말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비르지니의 메뚜기 온실에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으러 마을 주민이 들어오게 되고, 메뚜기가 들어있는 파우치를 열게 된다. 피에 굶주린 메뚜기들은 마을 주민을 잡아먹게 되고, 이후에 카림이 온실에서 마을 주민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카림은 비르지니가 사람을 죽인 것으로 오해를 하고, 사랑하는 비르지니를 위해서 증거를 없애기 위해 메뚜기 온실에 불을 지르게 되지만 오히려 이것이 식인 메뚜기를 풀어주는 꼴이 된다. 식인 메뚜기는 카림과 로라를 공격하게 되지만, 로라는 호수로 도망치게 되고, 비르지니는 자신의 딸인 로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손에 상처를 내고 호수로 들어가 메뚜기를 유인한다.

 

 

식인 메뚜기는 비르지니에게 달려들면서 대부분이 물에 빠져 죽게 되고, 소수의 메뚜기는 다른 곳으로 날아가버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스웜>의 리뷰를 미치며, 지인에게 재밌다고 추천을 하거나, 추후에 한번 더 볼만큼 재밌지는 않았지만, 곤충에 대해 거부감이 없으신 분이라면 가볍게 볼 영화로는 괜찮을 거 같았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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