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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넷플릭스 영화 <피어 스트리트 파트 3: 1666> 줄거리, 결말, 후기 및 리뷰

by 호-선생 2021. 7. 29.

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였던 피어스트리트 파트 3: 1666의 줄거리와 결말에 대한 후기 및 리뷰를 하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피어스트리트 파트 1과 파트 2 줄거리와 후기가 궁금하신분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영화 <피어 스트리트 파트 1: 1994> 줄거리, 후기

 

영화 <피어 스트리트 파트 2: 1978> 줄거리, 후기

 

 

피어스트리트 파트 3 1666
=피어스트리트 1994 파트 2

 

피어스트리트 파트3 1666은 기존의 피어스트리트 파트 2와 달리하는 구조로 진행이됩니다. 피어스트리트 파트 1은 1994년에 마녀 세라피어의 저주를 받아 살아남기위한 싸움을하게 됩니다. 파트 2: 1978의 내용은 파트 1의 내용이 끝나고 이전에 78년도에 저주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에게 도움을 청하게되면서, 생존자가 겪었던 1978년도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지막 시리즈인 피어스트리트 파트3 1666은 1666년의 이야기와 다시 1994년도로 돌아와 피어스트리트 시리즈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스토리로 피어스트리트 1994 파트 2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앙상한-나무와-칙칙한-녹색의-배경에-소녀의-사진이-있는-피어스트리트-파트3-1666-영화포스터
피어스트리트 파트3 1666 <출처: 다음영화>


피어 스트리트 파트 3: 1666
(Fear Street 3 Part3: 1666, 2021)

 

 

미국, 호러, 스릴러, 미스터리, 공포

 

 

 

줄거리(스포 최소)

 

악령들과 저주를 받아 이상해져버린 샘을 데리고 다니면서 마침내 디나는 세라피어의 유골과 손뼈를 한 곳에 묻는 것에 성공한다. 그와 동시에 1666년에 있었던 일을 세라피어의 입장에서 경험하게 된다. 


1666년, 서니베일과 세이드사이드로 나뉘기 이전에는 유니언이라는 하나의 마을이 있었다. 그곳에서 세라피어는 평범한 시골의 소녀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의 또래들이 세라피어와 이야기를 하면서, 의미심장한 문장을 주고받는다.

 

 

해 질 녘에 보름달이 떠오른다.
이 땅의 열매가 무르익는 밤이지

 

 

저 말의 의미는 보름달이 뜨는 밤 또래의 아이들이 숲 공터에 모여서 나름의 일탈을 하는 파티 같은 모임이었고, 세라피어와 몇몇의 친구들은 숲 속에 살고, 신비하고 이상한 존재인 과부의 천막에 몰래 들어가서 약하지만 환각을 일으키는 열매를 훔쳐 나오게 된다. 

 

 

열매를 찾는 도중 세라피어는 과부가 보관하고 있는 악마와 계약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책을 발견한다. 세라도 모르는 사이 책에 적혀있는 악마와의 계약하는 주문을 읽는 도중 과부가 돌아오게 되고, 아이들은 열매를 훔쳐 도망오게된다. 


아이들은 열매를 먹고 약한 환각에 빠져 그날을 즐기게 된다. 그러던 중 세라피어와 그녀의 친구인 밀러는 숲 속으로 들어가서 사랑을 나누게되지만, 누군가에게 이러한 모습을 들키게된다. 다음날 세라피어와 밀러의 관계가 소문이 나게 되고, 때마침 밀러의 아버지이자 마을의 목사인 사이러스 밀러가 알 수 없는 말을 중얼중얼하면서 이상하게 변하고, 마을은 저주를 받은 것처럼 과일은 썩어버리고, 음식에서는 곰팡이와 벌레가 생기고, 우물마저 오염돼버린다.


그리고 마침내 마을에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마을의 목사인 사이러스 밀러가 교회에 어린아이들을 모은 뒤, 문을 잠그고 아이들의 눈을 뽑아 죽이고 자신의 눈도 뽑게 된다. 사이러스를 죽이게 되지만, 마을에서는 마녀의 저주를 받았다며, 마녀를 찾자는 회의가 열리게 되고,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금단의 사랑을 한 세라피어와 밀러가 마녀로 몰리게 된다.


결국 밀러는 마을 사람들에게 잡혀 교수형에 처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세라피어는 도망치게 되지만, 세라피어는 사랑하는 밀러를 구하기 위해 과부가 가지고 있는 책으로 악마와의 계약을 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과부는 죽어있었고, 책도 사라져 있었다.


세라피어는 결국 도움을 청하려 자신의 약혼자인 솔로몬의 집으로 향하게 되고, 솔로몬은 사랑하는 세라를 위해서, 그녀를 숨겨준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던 세라피어는 비밀통로를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서 악마와의 계약을 한 것이 솔로몬이라는 걸 알게 된다. 결국 솔로몬은 자신이 저주의 근원이라는 것을 비밀로 하기 위해 세라피어를 마녀로 몰아 처형하게 된다.


다시 1994년, 마녀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디나는 악마와의 계약자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그를 피해 C. 버먼에게 가서 이러한 진실을 들려주고, 억울하게 누명을 쓴 세라피어가 아닌 솔로몬의 저주를 끝내기 위해 솔로몬의 후손과의 마지막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의 내용은 주관적인 후기로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파트 1과 파트 2를 아우르는 깔끔함

 

피어스트리트 파트 3: 1666은 파트 1과 파트 2의 내용에서 남겨두었던 떡밥을 회수하면서, 마지막 40분은 다시 파트 1의 시대로 돌아와 깔끔한 마무리를 한 영화같아요. 물론 호러영화의 내용과 동떨어진 내용이 나오는 1666년의 이야기는 다소 피어스트리트의 장르와 동떨어진 느낌이 있지만, 1666년도의 상황과 설명을 통해 피어스트리트 파트 1과 파트 2의 내용과 파트 3의 마지막 40분이 더욱 재밌었던 것 같아요.

 

 

 

세라피어와 디나

 

 세라피어와 디나라는 두 캐릭터 사이에 직접적인 연결점은 없지만, 동일한 배우를 쓰고, 동성연애와 사랑하는 이를 살리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부분이 똑같은 설정이라서 보면서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악마와 계약한 솔로몬의 후손들처럼 세라피어와도 직접적인 연결점이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마녀로 교수형에 처하고, 동생은 사이러스에게 살해를 당하면서 후손이 끊어진 부분을 이러한 설정으로 잘 이어붙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임팩트

 

영화를 보면서 임팩트에 대한 부분은 역시 피어스트리트 파트 1: 1994가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파트 3의 경우에는 이야기를 연결하면서, 권선징악의 결말을 위한 대서사시를 보여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파트 1에서 나왔던 연쇄살인마들의 악령과의 사투라던가 새로운 연쇄살인마의 등장과 같은 씬이 없어서 스토리는 가장 좋았지만, 임팩트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끝나지 않는 저주

 

악마와의 계약자인 솔로몬의 후손을 죽임으로써 악마가 사라지게 되고, 항상 승승장구하던 서니베일과 저주받은 세이드사이드 두 마을 모두 평범한 마을로 돌아가게 되지만, 마지막에 악마와의 계약을 했던 동굴에서 누군가 악마와 계약하는 책을 가지고 사라지면서 또 다른 계약자와 저주의 시작에 대한 내용은 살짝 보여주게 됩니다.


단순히 후속작을 만들기 위한 떡밥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또다시 저주의 시작이라는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동안 한국 넷플릭스 심의에 걸리게 되면서 말 많고 탈 많던 피어스트리트 시리즈의 마지막 파트 3: 1666 후기 및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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