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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영화 <낫아웃> 줄거리,후기

by 호-선생 2021. 6. 3.

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오늘은 야구에 대한 영화 '낫아웃'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낫아웃' 야구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너무 생소한 단어인 것 같아요. 저도 대충만 알았지,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더라고요😳


'낫아웃'이란 투수가 던진 공이 세 번째 스트라이크였지만, 포수가 야구공을 놓쳐서, 삼진아웃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정식 명칭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이라고 합니다.

앞을-바라보는-남자의-옆-모습
낫아웃 포스터 <출처:네이버영화>


낫아웃
(NOT OUT)


청춘 독립영화인 '낫아웃'은 고교 야구 입시생 광호의 야구를 계속하고 싶은 바람에서 일어나는 가족, 친구, 감독과의 마찰과 대학입시비리를 비판하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중 가장 마지막인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의 결승전에서 유효타를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시키는 '광호'의 모습으로, 광호는 충분히 실력있는 야구선수임을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야구부의 감독은 '광호'를 따로 불러 광호를 신입으로 섭외하고 싶은 팀에게 연락이 왔다며, 입단을 권유하지만, 단호하게 이를 거절하는 광호.

 

 

저는 야구에 대한 거는 거의 몰랐기 때문에 왜 거절하나 했는데, 광호는 신인 드래프트로 선발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봉황대기 결승전에서도 역전승의 주역이며, 야구 실력도 좋은 광호는 당연하게 드래프트 선발에 자신이 뽑힐 것으로 생각을 하고, 감독의 권유를 거절합니다.


신인 드래프트란, 고교 졸업생이나, 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구단(두산, 한화, KT, SSG 등)에서 인원을 선발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친구들과-스마트폰을-보는-야구부원들
친구들과 드래프트선발을 보는 광호 <출처:네이버영화>


신인 드래프트 선발날, 광호는 당연히 선발될 거라고 내심 확신하고 있었지만, 모든 구단으로부터 선발되지 못하고 탈락하게 됩니다. 

야구부-대기실에-혼자-앉아있는-남자
좌절하는 광호 <출처:네이버영화>


자신의 미래는 신인 드래프트로 선발되어 탄탄대로를 상상하고 있던 '광호'는 앞날에 대한 갈등과 방황에 빠지게 되고, 신인 드래프트 선발을 포기할 수 없던 '광호'는 대학을 진학해서 한번 더 드래프트를 노리기로 합니다.

남자의-얼굴사진
대학진학을 물어보는 성태 <출처:네이버영화>


광호의 대학 진학 소식을 들은 함께 야구를 해오던 '성태'가 자신이 중학교부 때부터 입학하고 싶던 '성지대학교'는 자신의 꿈이라고 양해를 구하지만, 이를 계기로 둘의 사이도 틀어지게 됩니다.

해안부두에-앉아-맥주를-마시는-남자-두명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민철과 광호 <출처:네이버영화>


하지만, 대학마저 실력만으로는 갈 수 없고, 감독에게 일정의 돈을 찔러 줘야 입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광호는 가난한 현실에 아버지와도 다투게 되고, 결국 예전에 함께 야구부를 하다가 운동은 그만두고, 공업소 (카센터)에서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파는 '민철'을 찾아가 공업소 사장의 밑에서 민철과 알바를 하며,  돈을 벌며 대입을 준비합니다.

앞에-버스가*있고-버스로-걸어가는-남자의-뒷모습
대학입시 실기시험을 본 광호의 뒷모습 <출처:네이버영화>

대학 입시 실기 시험 당일
실기 시험관의 행동을 보고 대입을 위해서는 무조건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광호는 민철과 함께 가짜 휘발류를 판매하는 공업소의 사장의 돈을 훔치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날 밤 구급차에 실려가는 민철과 경찰에게 잡혀가는 공업소 사장,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광호😳


공업소 사장과 민철 그리고 광호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광호는 무사히 대입을 마쳐 신인 드래프트로 선발될 수 있을까요?


'낫아웃'은 이정곤 감독의 첫 장편 독립영화로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다고 합니다. 독립영화지만, 수상한만큼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았고, 내용도 좋았던 영화 같아요. 독립영화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야구를 몰라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 영화였습니다.


얼마 전에 보았던, '크루엘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화려함에 몰입되는 영화였다면, '낫아웃'은 화려함은 없지만, 요즘 청춘들이 공감할만한 성장통을 다룬 영화의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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