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인 영화 정글 크루즈가 올해 하반기에 개봉한 영화인데, 디즈니 플러스에 이미 등록돼있기에 영화관에서 못 본 만큼 바로 봤습니다. 호불호가 심한 후기가 많아서 살짝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봤는데,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서 디즈니의 정글 크루즈의 줄거리와 결말에 대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디즈니 영화입니다.
정글 크루즈는 디즈니월드에 있는 놀이기구 중 유명한 것이고 이걸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했다고 해요. 롯데월드의 신밧드의 모험 같은 놀이기구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정글 크루즈의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정글 크루즈
Jungle Cruise, 2021
모험, 액션, 어드밴처, 가족
출연
드웨인 존슨(프랭크 볼프)
에밀리 블런트(릴리 하우튼)
잭 화이트홀 (맥그리거 하우튼)
제시 플레먼스 (요아힘)
에드가 라미레즈 (돈 로페 데 아기레)
영화의 간단 줄거리
식물학자이자 탐험가인 릴리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달의 눈물을 찾으려 하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한다.
심지어 학회에서 발표와 달의 눈물을 찾을 정보가 담긴 유물의 열람을 요청할 때에도 릴리가 직접 하지 못하고 릴리의 남동생인 맥그리거가 릴리가 써준 대본을 읽고 있다.
하지만 릴리는 열람 요청이 거절될 것을 예측하고 몰래 달의 눈물을 찾을 정보가 담긴 "화살촉"을 훔치게 된다. 화살촉을 훔친 릴리와 맥그리거는 치유의 나무와 달의 눈물을 찾기 위해 아마존으로 간다.
프랭크는 아마존에서 작은 배를 운행하며, 관광객들에게 정글 크루즈 관광을 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의 관광은 여러 가지 트랩과 친분이 있는 원주민을 매수해서 정글을 체험시켜준다
릴리는 처음부터 프랭크와 탐험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우여곡절 끝에 프랭그의 배를 타고 달의 눈물을 찾는 탐험을 시작하게 된다.
릴리가 훔쳐온 화살촉을 노리는 독일의 황족 요아힘은 잠수함을 타고 릴리와 프랭크를 추격하지만, 아마존강을 잘 알고 있는 프랭크의 센스와 대처로 도망치게 되고, 요아힘은 저주를 받아 잠들어있는 아기레 일당을 긴 잠에서 깨우게 된다.
원래 부족의 물건이었던 화살촉을 욕구하는 원주민들에게 릴리 일행은 납치를 당하게 되지만, 이 또한 프랭크가 원주민에게 돈을 주고 연기를 시킨 거였고, 릴리는 거짓으로 가득한 프랭크를 더 이상 믿지 못하게 된다.
거짓으로 가득하지만 화살촉을 노리는 프랭크,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달의 눈물을 찾는 요아힘 그리고 저주를 받아 달의 눈물을 얻지 못하면 아마존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아기레의 사이에서 릴리는 전설이라 불리는 달의 눈물을 찾을 수 있을까....
이후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글 크루즈의 결말
프랭크 역시 아기레와 함께 오래전 달의 눈물을 찾다가 저주를 받은 인물이지만, 아기레와 달리 자신들의 잘못을 알고, 아기레와 일행을 함정에 빠트려 봉인시킨 사람이었다. 프랭크는 이러한 사실을 릴리에게 말하고 릴리는 다시 프랭크와 함께 달의 눈물을 찾아 탐험 하기로 한다.
점점 달의 눈물의 흔적을 발견하고 결국 달의 눈물을 발견하지만, 요아힘과 아기레 일당들의 끈질긴 추격으로 유일하게 얻은 한송이의 달의 눈물(치유의 나무 꽃잎)을 두고 사투를 벌이게 된다.
저주를 받아 아마존 강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대신 영원히 죽지 않는 아기레 일당을 처리하기 위해, 프랭크는 강이 흐르는 물길을 막아 강을 없애게 되고 자신도 돌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릴리가 얻은 달의 눈물을 프랭크에게 주면서 프랭크의 저주는 풀리게 되고, 함께 영국으로 돌아가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정글 크루즈
: 어디서 본듯한 느낌
많은 분들이 이야기했듯이 미이라의 느낌도 나고 캐리비안의 해적의 느낌도 나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이 드웨인이고 정글이라는 배경 때문인지 쥬만지의 느낌도 있던 것 같아요. 마치 어중간하게 흥행했던 영화들의 내용을 짜집기 해 놓은 느낌에 역시나 싶을 정도로 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라서 디즈니 영화 치고는 흥미가 조금 떨어졌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가족영화라는 틀 안에서 만들어야 하다 보니, 정글 쿠르즈의 악당(빌런)도 순화된 부분도 있고 자극적인 장면이 없는 것도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디즈니가 제작한 영화인만큼 영상미가 좋아서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4DX로 봤으면 좀 더 흥미진진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올해 하반기에 개봉한 영화를 집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없는 시간을 쪼개서 봐야 할 만큼 추천작은 아니지만, 킬링타임으로 가볍게 보기엔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였다!라는 느낌으로 추천하는 영화 정글 크루즈의 간단한 후기였습니다.
다른 추천 :)
'리뷰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즈니 픽사 영화 <소울> 줄거리, 후기, 해석 (2) | 2021.11.17 |
---|---|
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 줄거리, 결말, 반전, 후기 (0) | 2021.11.16 |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 결말, 후기 (0) | 2021.11.02 |
넷플릭스 영화 <사냥감> 줄거리, 후기, 결말 (0) | 2021.09.14 |
넷플리스 영화 <케이트> 줄거리, 후기, 결말 (0) | 2021.09.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