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SAS 특수부대 : 라이즈 오브 블랙스완> 줄거리, 후기,

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SAS 특수부대 : 라이즈 오브 블랙스완에 대한 줄거리와 감상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다시 인기가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잘하고 있어 넷플릭스

얼마 전에 공개되고 많은 전역자 분들에게 PTSD를 남기기도 하면서도 20대 초반의 시절을 되새길 수 있는 군대 드라마인 DP(디피)도 공개되자마자 엄청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디피)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추천 글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SAS 특수부태 라이즈 오브 블랙스완 <출처: 다음영화>

SAS 특수부대: 라이즈 오브 블랙 스완
SAS: Red Notice, 2021

 

액션, 납치, 탈취

 

출연

샘 휴건
루비 로즈
앤디 서키스
해나 존 케이먼
톰 호퍼
노엘 클라크

 

영화의 간단 줄거리

마을을 공격하는 블랙스완 <출처: 다음영화>

가족이 경영하는 민간 군사 기업(민간 군사 용역)인 블랙스완은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한적한 지역으로 간다. 이동하는 차량 내에서 블랙스완의 리더이자 아버지인 윌리엄은 자신의 가업인 블랙스완을 물려받을 차기 리더라며 딸인 그레이스를 추켜세우고, 이러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고 당연스러운 듯이 기죽어 뒷자리에 조용히 있는 그레이스의 오빠이자 장남인 올리.

의뢰인은 여러 국가가 이용할 수 있는 다국적 가스관 연결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가스관이 지나가는 곳에 위치한 마을을 공격해서 마을 주민들을 모두 내쫓으라 하고, 그레이스를 필두로 블랙스완 멤버들은 마을을 공격하게 된다. 이 잔혹한 모습을 마을의 한 소녀가 촬영하게 되고, 곧이어 방송을 통해 블랙스완의 잔혹함이 공론화되고, 정부에서는 블랙스완을 체포하기 위해 SAS 특수부대를 출동시키지만, 블랙스완의 모든 멤버를 체포하지 못하고, 블랙스완의 리더이자 아버지인 윌리엄을 사살하게 된다.

 

 

블랙스완의 리더 윌리엄 <출처: 다음영화>

블랙스완 체포작전에 투입된 SAS특수부대원인 톰은 블랙스완을 생포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사람을 죽이게 되지만, 살인에 대한 죄책감, 무게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톰은 임무를 마치고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자신의 연인인 소피를 만나 이런저런 대화를 하던 중, 톰과 소피는 즉흥적으로 기차를 타고 파리로 여행을 가기로 한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톰과 소피가 탑승한 열차는 도망쳤던 블랙스완의 멤버들이 타고 있었고, 블랙스완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 파리행 기차를 탈취하면서, 블랙스완의 그레이스와 SAS 특수부대의 톰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블랙스완에 맞서는 SAS특수부대 <출처: 다음영화>

톰은 SAS 특수부대에 연락을 통해 지원 요청을 하면서 SAS특수부대가 다시 출동하지만, 블랙스완에서 심어둔 스파이가 그레이스에게 SAS 특수부대의 작전상황을 지속적으로 알려준다. SAS특수부대의 지원을 거의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톰은 홀로 블랙스완과 맞서게 되는데.......

 

 

이후의 내용은 주관적인 후기로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SAS 특수부대?

영화의 제목은 정말 장황한 전투씬과 액션을 보여줄 거 같은 제목으로 영화를 보기 전에 상상할 수 있는 내용은 SAS 특수부대와 블랙스완이 싸우는 내용의 영화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영화를 보고 난 소감은 SAS 특수요원 : 라이즈 오브 블랙스완으로 해야 더 맞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SAS 특수부대의 요원인 톰이 95%의 액션과 전투신을 담당하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전쟁영화 같은 부대 vs 부대인 전투씬보다 톰에게 전투와 액션을 몰아주면서 오히려 영화의 몰입도는 더 높았었던 것 같습니다.

 

두 사이코패스의 싸움

톰과 그레이스의 싸움 <출처: 다음영화>

그레이스와 톰은 감정적인 부분에서 결여된 부분을 보여주며, 자기의 이익 또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발생하는 행동들에 대해 전혀 죄의 식을 갖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소피는 톰의 이러한 성격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조금씩 좋은 영향을 받아 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지만, 이러한 변화가 보이지 않자, 약간의 다툼을 하다가 즉흥적인 파리 여행을 가게 되죠. 그리고 그레이스와 톰의 마지막 결투를 할 때, 그레이스와 톰은 서로의 광기를 보여 그 속에서 자신과 비슷한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레이스가 톰에게 자신과 함께하자는 제안에 톰은 말없이 고민하지만, 소피는 자신의 이런 모습을 이해해 줄 거라며, 그레이스의 제안을 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작 톰의 청혼을 받은 소피는 톰을 사랑하지만, 톰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거절에 톰에게도 변화가 생기게 되는 모습을 보고, 좀 오잉(?)하면서 살짝 김이 빠지는 결말이었던 것 같아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SAS 특수부대 : 라이브 오브 블랙스완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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