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신작 영화 "승리호"
후기를 적어 볼까합니다.😎
작년 여름에 개봉을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다가 결국 넷플릭스로
2월 5일에 공개됐기에 더 많은 이목을 받은 거 같아요.
넷플릭스 공개가 확정되자마자 강남역을 차지해버린 승리호 때문에 아마 더 이목이 집중된 게 아닐까 싶어요😎
승리호 (SPACE SWEEPERS, 2020) 리뷰
개봉전에는 너무 보고 싶었는데, 막상 개봉하고 나니까 보고 싶은 마음이 줄어들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봤지만, 후회는 없는 영화였던 거 같아요🎉
2092년 이미 황폐해진 지구는 더이 상 푸르다기 보다는 버려진 느낌의 행성으로 변해버렸고,
우주개발기업인 UTS는 새로운 터전을 우주에 만들었으나, 인류의 5%만 거주가 가능하고
나머지 95%의 인류는 황폐해진 지구에서 부랑자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는 우주노동자의 신분으로 우주에 떠돌아다니는 우주쓰레기를 회수해서 돈을 벌어가고 있습니다.
황폐해진 지구에서 방독면을 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예전 같았으면 와닿지 않았겠지만, 코로나
로 인해 마스크가 생활화된 요즘에 보니까 새삼 와닿는 미래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
우주쓰레기를 회수하는 수많은 함선 중
승리호의 4인방, 태호(송중기), 장선장(김태리), 타이거 박(진선규), 업동이(유해진)가 주인공인데요.
저는 타이거 박과 업동이를 보자마자 '범죄도시'의 위성락과 '타짜'의 유광렬이 생각났는데, 깨알같이
손도끼와 화투로 어필하는 장면에 뭔가 반가웠던 거 같아요 😀
우주쓰레기를 회수하던 어느 날, 살상 병기 로봇이라 고 알려진 '도로시 (꽃님이)'를 발견하게 된 승리호
선원들이 처음에는 단순한 돈벌이가 되는 로봇으로 생각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꽃님이와 정이
들고 진실을 알게 되면서, 헤쳐가는 이야기를 보면서 약간 한국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거 같아요.
약간 전형적인 우주 모험물의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유해진과 진선규 씨가 주는 웃음 포인트와
어색한 감이 없던 CG가 재미를 더해줬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승리호의 4명이 주인공인데 너무 태호(송중기)에게 스토리가 편중된 느낌을 받은 거
같아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승리호라기보다는 태호와 나머지(?) 같은 느낌...?
또 넷플릭스가 아닌 영화관의 큰 스크린으로 봤다면 좀 더 흥미진진하게 봤을 거 같지만,
집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모니터로 봐서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주말 오후에 집에서 쉬면서 볼 영화로 넷플릭스의 '승리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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