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토익영어반" 줄거리, 후기 _ 고아성, 이솜, 박혜수, 조현철

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2020년에 개봉했지만 코로나때문에 못 보신 분들이 많은 영화!

1월 27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삼진 그룹 토익 영어반"입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왼쪽부터 이자영(고아성), 정유나(이솜), 심보람(박혜수)  <출처: 네이버영화>

삼진그룹 토익영어반, 2020
(SAMJIN COMPANY ENGLISH CLASS)

 

작년 10월 개봉했을 때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코로나때문에 극장에 가기 꺼려서져
못 보고 지나간 영화였던 거 같아요.😫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꽤나 흥행했을 거 같은 영화였지만, 시기가 나빴던 거 같습니다😥

손익분기점이 190만 명이라고 하던데 오늘(1월 27일) 기준으로 
157만 명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간략 줄거리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95년으로 전형적인 영어 만능주의와 사대주의를 잘 나타낸 것 같아요.🔠

이자영(고아성), 정유나(이솜), 심보람(박혜수)은 8년 차 고졸 출신의 삼진 그룹 사원으로
대리 승진을 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진짜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업무능력으로 보면 진짜...👍👍

웬만한 대리보다 업무파악 및 업무능력이 훨씬 좋은데, 토익 600점 이상 대리 승진이라는
이유로 고졸 출신 사원으로 잡일처리반이네요🤯


8년 동안 하는 일이라고는 커피 타기, 담배 등 여러 심부름, 문서정리, 가짜 영수증으로
회계장부 맞추기 등 잡무를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자영은 옥주 공장으로 심부름을 갔다가 비 오는 날 공업용 페놀을 강으로 무단 방류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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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놀 유출 사건이 실화인 거 다들 알고 계셨나요?
1991년 구미 공업단지에서 두산전자의 페놀이 유출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시기와 회사명도 다르지만,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하는 영화들은
감상 후 좀 더 자세히 찾아보게 되는 거 같아서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게 되거나
알고 있던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게 되어서 참 좋은 거 같아요.👍

제발 화학 약품은 정말 안전 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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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은 자신과 친한 대리에게 부탁해 페놀 이야기를 윗선에 보고해서, 본사에서 조사 및 사후 합의를
진행했지만, 사실 조사마저 조작된 것을 알게 된 자영은 유나, 보람과 단합해서 진범을 찾아 정의구현하는 내용이에요👏

영화관에서 보신 분도 적을 테고, 넷플릭스로 보실 분들이 많을 거 같아서
더 이상의 내용은 스포가 될 거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결말은 뻔한 영화지만, 알면서도 중간중간 위기에 봉착했을 때,
재치를 발휘해서 위기를 넘어가는 모습에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페놀 유출을 덮으려는 사건 뒤에는 더 큰 사건이 숨어있었습니다.

영화의 초반의 내용을 보면 일부의 분들이 씨익씨익😤하실 수도 있지만, 영화는 영화로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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