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날 SF 드라마 "얼터드 카본 시즌2"를 리뷰해볼까합니다.
얼터드 카본의 배경설명
얼터드 카본은 미래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죽어도 끝나는 것이 아닌 기억을 저장하는 '저장소'가 파괴되지 않는 한, 새로운 육체에 저장소를 이식하여 새로운 몸으로 계속 살아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부유계층은 젊고 건강한 몸을 골라 영원한 삶을 살지만 어린아이, 젊은 육체는 비싸기 때문에 빈곤층은 어린아이의 저장소가 노인의 몸에 이식되기도 합니다
얼터드 카본 시즌 1의 내용은 초호화 계층인 '뱅크로프트'의 죽음을 조사해서 범인을 잡기 위해 의식보류상태인 '타케시 코바치'를 살려내 뱅크로프트 자신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내용입니다
*뱅크로프트 자신을 죽인 범인을 모르는 이유
저장소의 기억은 뇌처럼 실시간 동기화가 아닌 주기적으로 백업을 해두는 시스템이라서 '뱅크로프트'는 마지막 백업부터 살해당하기 전의 기억이 없습니다.
*의식보류상태
육체가 죽은 후, 저장소가 새로운 육체에 이식 되지않고, 저장소(칩)의 상태로 보관중인 상태
여기까지가 얼터드 카본 시즌 1의 내용이라면 얼터드 카본 시즌 2는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후 새로운 사건의 시작입니다. 얼터드 카본 시즌 1을 보지 않으셨거나 너무 오래전에 봤어도 꼭 정주행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얼터드 카본 시즌 2의 줄거리
타케시 코바치는 자신의 신변을 보호해 달라는 의뢰를 받게됩니다
보상으로 스플라이싱된 군용 전투육체와 타케시 코바치의 오랜 연인 '퀠'의 정보를 주겠다고 합니다
*스플라이싱
DNA재조합으로 여러 동물의 특성을 조합하여 합성DNA를 만드는 방법
타케시 코바치는 사랑하는 연인 퀠을 찾기 위해 의뢰를 수락하고 새로운 육체에 의식전이를 진행하지만, 전이가 끝나고나니 이미 의뢰인은 살해당해버립니다
살해자는 타케시 코바치가 찾아헤메던 '퀠'이었지만, 퀄이 아닌 무언가 이상한 상태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해결하기위해 조사하지만, 그와 여행을 함께한 'AI 포'의 시스템 에러로 포는 자꾸 작업중인 상황을 까먹는 단기 기억 상실의 상태가 반복되면서 일은 자꾸 꼬이게 됩니다.
코바치는 포에게 재부팅을 통해 시스템에러를 고치라고 하지만, 제부팅을하면 지금까지의 기억이 사라질 수도 있기때문에 인간적인 AI 포는 재부팅을 못합니다. 항상 포스트잇으로 자신이 하고있는 일을 기록해두죠
메멘토 같은 느낌이었지만, 이딴 종이쪼가리에 적지말고 재부팅해서 에러를 고치라는 코바치의 막말에 너무 짠했습니다😭
얼터드 카본 시즌2의 초반부는 약간 지루한 감이 있지만, 퀠의 이상한 상태의 원인이 밝혀지면서 중반부부터 흥미롭고, 전개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포는 결국 추억들을 포기하고 재부팅을 하게 될 지, 퀠의 난폭함과 이상한 상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시다면 얼터드 카본 시즌2를 추천합니다
이번 얼터드 카본 시즌 2는 미래시대의 SF치고는 발달된 미래과학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액션과 빠른 진행을 위한 설정의 끼워넣기가 좀 심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시즌 1의 주인공이 더 매력 있었던 것도 있지만, 시즌1의 영상미가 더 화려하고 '이게 SF다'라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액션보다 SF라면 시즌 1 / 액션이라면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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