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
명작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인생 미드 "브레이킹 배드" (Breaking Bad)를
드디어 봤습니다.🎉🎉
주변에서 추천은 많이 받았지만, 썸네일에서 되게 안 끌려서 미루던 중
또 추천을 받아서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우선은 IMDb: 9.5점, RT: 96%를 받았았길래 '썸네일은 저래도 명작이구나' 하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제목에 저 녹색디자인은 뭔가 했는데, 화학에 관련된 내용이다 보니까
35번 Bromine, 56번 Barium 원소기호를 제목에 녹여놨네요.😁
넷플릭스 "브레이킹 배드" (Breaking Bad) 시즌1 줄거리, 후기
주인공인 '월터'는 화학분야의 으뜸가는 지식을 보유한 화학교사지만,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삶 때문에 세차장에서 투잡을 뛰던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서 실려간 병원에서 수술로는 불가능한 '폐암 3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임신 중인 아내와 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해 돈을 남겨주려고 고민하던 중 우연히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 '제시 핑크맨'이 마약 판매를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월터'는 자신이 마약 (메타암페타민)을 제조해 줄 테니 '제시'에게 판매를 하라며 동업을 제안했고, 월터는 메타암페타민을 만드는 건 단순한 화학반응이라며, 지금까지 없던 고순도의 메타암페타민을
제조해버립니다.
하지만 첫 거래에서 의도치 않게 살인을 하게 되고, 시체마저 화학적 지식으로 완전범죄로 만들어버립니다.
이래서 고학력자들이 나쁜 길로 빠지면 더 무서운가 봅니다.😱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던 월터는 자신은 손을 떼겠다고 제시에게 선언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결국 '돈'때문에 다시 제시와 마약을 만들기로 합니다.
이쯤부터 월터는 불법이라는 행동에 관심과 집착을 보이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한 거 같아요.
초반에는 소극적이고, 순했던 모습에서 점점 대범하고, 폭력적, 그리고 불법에 흥미를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환경이 사람을 바꾸는구나'싶다가도 다른 한 편으로는 '아무리 착한 사람이어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는 못할 짓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제조만 할 뿐, 그 이상의 불법행위는 안 하겠다는 것과 달리 원료가 비싸면 훔치는 등,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다음 내용이 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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