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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넷플릭스 영화 <나는 어떻게 슈퍼히어로가 되었는가> 줄거리, 후기 (쿠키 유무)

by 호-선생 2021. 7. 10.

최근 넷플릭스에서 다양한 종류의 히어로물 영화를 공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프랑스 히어로 영화인 "나는 어떻게 슈퍼히어로가 되었는가"의 후기리뷰를 적으며 영화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이 영화는 프랑스의 도서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히어로물 중에서 마블보다는 엑스맨과 비슷한 느낌의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나는 어떻게 슈퍼히어로가 되었는가는 아웃트로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시작하기 전에 짧은 쿠키가 1개 있습니다. 후속작에 대한 여지를 남기는 쿠키였던 것 같아요. 요즘 넷플릭스 오리지널도 조금씩 쿠키영상을 제작하는 영화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능력을-부여하는-약물을-복용해서-눈에서-주황빛이-나는-악당의-모습의-사진
나는 어떻게 슈퍼히어로가 되었는가 <출처: 넷플릭스>

 

나는 어떻게 슈퍼히어로가 되었는가
(How I Became a Super Hero,
Comment je suis devenu super-héros, 2021)

 

 

SF, 판타지,  히어로, 초능력, 범죄, 액션, 프랑스

 

 

출연


피오 마르마이
비말라 퐁스
브누아 풀보르드

 

 

영화의 간단 줄거리

 

일반시민들과 초능력을 지닌 특수한 사람들인 히어로들이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어떤 사람들은 초능력을 정의와 같이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범죄에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히어로 범죄 전담반이 구성되어있다.


주인공 '모로'는 히어로 범죄 전담반의 형사이지만 뭔가 의욕도 없고 실적도 없이 10년을 보내게 되자, 적극적인 형사인 '샬츠만'을 파트너로 임명받는다


둘이 함께 첫 공동 수사를 하게 된 사건은 어느 클럽의 방화사건으로 돌연 누군가 클럽에 나타나 초능력을 이용해서 클럽에 불을 지르게 된다. 그 외에도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학생이 똑같은 화염 능력으로 친구들을 위협하게 된다.

 

 

 

동일한 초능력은 혈연관계에서 생길 수 있지만, 이러한 연관성 없이 동일한 능력으로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수사를 진행하는 도중 모로와 샬츠만은 일반인에게 초능력을 임시적으로 만들어주는 약에 대한 정보와 판매하는 공급책을 체포하게 된다.


하지만 개인이 아닌 범죄조직과 연관이 있었고, 모로와 샬츠만은 10년 전 히어로이자 범죄 수사를 맡았던 전직 슈퍼히어로 팀인 '카를로'와 '칼리스타'의 도움을 받으며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범죄조직은 초능력자들의 능력 중 수요가 있을만한 능력자를 납치해서 능력자가 죽는 순간까지 그들의 초능력을 뽑아내 약물로 제작했고, 이러한 범죄조직을 막기 위해 모르와 샬츠만 그리고 전직 슈퍼 히어로 팀이 다시 뭉치게 된다.

 

 

 

이후의 내용은 주관적인 후기로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어디서 본 영화 같은데?

 

작년쯤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약물을 복용해서 일시적인 초능력을 가지게 되는 장르의 영화인 '프로젝트 파워'가 생각 나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프랑스 도서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인만큼 모방됐을 리는 없겠지만, 프로젝트 파워를 작년에 봤었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프로젝트 파워가 자꾸 생각났던 것 같아요.

 

 

가볍게 볼 만한 영화

 

 

히어로 물이지만, 어벤저스처럼 스케일이 큰 것도 아니고, 엑스맨의 느낌이긴 하지만, 엑스맨처럼 다양한 능력자들이 나오는 게 아닌 간단한 영화였습니다.


전형적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특징인 시즌 1은 후속작을 위한 밑바탕의 내용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주인공의 숨겨진 아픈 과거로 인해 암울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극복을 하게 되면서 각성을 하게 되는 본격적인 시작을 하기 전의 맛보기 영화였던 것 같아요.


너무 지루하지도 않고, 빠져들지도 않는 적당한 영화로 러닝타임이 90분 정도라서 지루함을 느끼기 전에 딱 끝나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

 

SF와 히어로 물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영화를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다양한 초능력자의 부재, 아무래도 초능력 액션의 영화는 볼거리가 많아야 재밌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영화를 보고 기억나는 능력은 불이랑 레이저를 쏘는 거밖에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주마등처럼 미래나 과거를 보는 것과 순간이동, 염력, 물질 통과 등 다른 초능력자들도 나오긴 하지만, 임팩트 있는 부분이 얼마 없어서 실질적으로 느껴지는 초능력자들의 수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히어로의 복장이 제가 보기엔 너무 저예산의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아빠들이 아들이랑 놀아줄 때 쓰려고 사둔 코스튬 느낌의 복장이...ㅜㅜ

 

 

아쉬운 것도 있었고, 재밌는 것도 있었던 영화였지만, 가볍게 보고, 후속 편을 기다려보면서 볼 영화로 추천하는 영화 '나는 어떻게 슈퍼히어로가 되었는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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