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진행하는 수능(대학 수학능력시험)에 앞서 9월에 진행하는 모의고사(모의평가, 모평)을 신청한 20대, 30대, 40대(비 우선순위 대상자)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교육부의 발표가 있어서 이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포스팅에 앞서 단순히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받기 위해 모의고사(모의평가, 모평)를 신청하는 것을 권장하거나 비난하려는 의도 없이 정보 전달의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9월 모평 접수자에게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얼마 전 서울의 한 대학교의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글로부터 이슈가 됐습니다. 다름 아닌 백신의 우선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도 정부가 정한 일정보다 빨리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는 글이 올라왔으며, 단돈 12,000원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소문이 나면서 긍정적과 부정적인 측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받는 방법은 9월에 진행할 모의고사(모평, 모의평가)를 12,000원 주고 접수하면 된다고 합니다. 교육부가 지난 23일 9월 수능 모의 평가 응시 신청자 중 고3이 아닌 자에 한해서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하겠다고 발표를 하게 되면서, 이러한 꼼수 접종방법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싶어 하는 20대의 일부 대학생들은 이러한 방법에 환호하고 있으며, 일부의 사람들은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편법을 사용하면서까지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냐는 비난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정책을 악용해 허수로 모의 평가를 신청, 응시하는 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 측에서는 이러한 정책을 악용하는 허수의 신청자가 발생할 수 있지만, 그렇게 많은 유입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발 뒤에서 지켜보면서도, 원활한 하고 안전한 시험 진행을 위해서 실제로 시험에 응시할 수험생, 재수생만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2년 9월 모의 평가
시험대상: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자 중에서 응시를 원하는 사람
신청 및 시험 장소:
재학생 :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생 :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
검정고시 합격자 등 출신 고등학교가 없는 수험생 :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학원
응시 수수료:
재학생 :국고 지원
졸업생 및 기타 응시생 : 1인당 12,000원
접수기간:
21년 6월 28일(월)~7월 8일(목), 평일 9시~17시까지(토, 일 공휴일 제외)
시험일:
2021년 9월 1일 (수), 성적표 발급: 9월 30일(목)
시험 영역: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6개 영역
모의 평가의 날이 평일인 점을 보아 백신 접종 후, 미응시자에 대한 대책이 마련된다면, 아마도 대부분 필요한 분들에게는 좋은 정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백신의 접종도 좋지만, 혹시나 수능에 앞서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피해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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