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이번 여름인 내달부터 제한적이지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는 소식이 간간이 들려오고 있는 걸 보니까,확실히 조금씩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백신접종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왜 확진자는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여름휴가는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까?
트래블 버블 협약(Travel Bubble · 여행안전권역)이 체결되어 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고 해도 저는 안전 염려증인 한국인이라 바로 여행을 갈 생각은 없지만,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 거 같아서 간략히 알려드릴까 합니다.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이란?
코로나19 사태지만, 방역 상황이 우수한 지역(나라) 간에 버블(Bubble, 안전막)을 형성하여, 제한적이지만, 해외에서 입국한 여행객들에게 자가격리 등의 조치가 완화되는 협약입니다.
즉, 협약을 맺은 나라에 한해서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하는 협약입니다.
제한사항은 어떤 게 있을까?
방역 수준이 우수한 나라끼리 트래블 버블 협약을 체결한다고 하지만, 아무런 제한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1. 정부가 허용하는 단체여행부터 해외여행이 가능합니다.
2. 항공편은 완행은 안되고, 한국과 상대 국적항공사의 직항편만 가능합니다.
3. 백신을 맞지 않은 미취학 아동 및 미성년자는 여행이 불가능합니다.
4. 해외에 도착해서도 개인행동은 안되며, 항상 여행사와 단체행동으로 여행해야 합니다. 단체여행객으로 입국하는 여행자들은 여행사 측에서 입국 전에 계획서를 제출하고, 이 과정에서 여행객들의 백신 접종 증명서의 진위, 입국, 출국, 여행의 모든 동선까지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에 대해 빠른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개인여행이 아니라 여행사를 끼고 가는 거라서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약 1년 반 만에 해외여행의 방법이 생긴 만큼 여행 가시는 분들도, 오시는 분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여행 가능한 나라는 어딜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빠르면 내달 7월부터 자가격리 없이 여행사에서 주최하는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되며,현재 트레블 버블 협약에 적극적인 피드백을 한 나라는 싱가포르, 프랑스, 스위스, 체코, 태국 등으로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포스팅 작성 날짜는 21년 6월 10일로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갈 수 있는 나라는 어딜까?
우리는 매일 약 600명의 확진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수천 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외국의 입장에서는 K-방역이 대단하다고 하네요.우리는 땅이 작잖아…..😭🤣)
덕분에 유럽의 신호등 분류 시스템 (위험도에 따라 초록, 주황, 빨강으로 분류)에서 대한민국은 ‘초록’으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어도, 입국이 가능해졌습니다.
체코의 경우, 한국에서 오는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고 입국을 허용하며, 입국시, 자가격리, 비자 발급,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도 제외됩니다. 다만, 식당, 호텔 등에 방문할 경우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도 어제 (6월 9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한국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백신 미접종자는 비행기 탑승 72시간 전 시행한 코로나 음성 증명서를 항공기 탑승 시 제출해야만 입국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백신을 접종하신 분들이 한층 더 수월한 여행이 가능하네요
이외에도, 네덜란드, 핀란드, 벨기에, 스위스, 하와이, 몰디브, 두바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각 나라마다 필요한 절차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해당 나라의 제도를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분들은 여행을 마친 후, 한국으로 입국 시, 자가격리 2주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일정을 잘 고려하셔야 할 것 같아요.
조금씩이나마 코로나19 이전의 시기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하지만,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간간히 변이 바이러스와 백신 접종자에게 ‘돌파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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