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오늘은 수원 영통구에 있는 "명품 본가 삼계탕"을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삼성 디지털시티 정문과 삼성 SDS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삼성분들도 자주 오신다고 하시더라고요 :)
명품 본가 삼계탕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68번 길 5
영업시간: 평일 11:00 - 20:30,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1층에는 카페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점심 드시고, 카페로 가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아요 :)
명품 본가 삼계탕은 3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엘리베이터가 편하지만,
점심시간에는 계단이 더 빠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
리뷰를 작성할 마음으로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손님이 안 계셔서 편하게 사진도 찍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은 꽤나 넓어서 단체손님도 받으셨던 거 같지만,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드시다고
하시더라고요 :(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파이팅입니다 :)
이름만 봐도 뭔가 "몸보신시켜줄게!!"라는 느낌의 정말 명품 느낌이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싼 편인 거 같습니다 :(
이번 갔을 때는 '본가 삼계탕'을 주문했어요.
들깨, 얼큰, 한방 삼계탕은 예전에 먹어봤는데, 저는 역시 기본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반찬은 배추 겉절이와, 깍두기 오이 고추가 같이 나오고, 기호에 따라 부추를 넣어드실 수 있습니다.
본가 삼계탕의 맛은 푹고와서 닭고기는 부드럽고, 국물 맛이 호불호가 갈릴 맛인 것 같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백숙의 국물 맛보다는 기본적으로 당귀 같은 약재의 향이 진한 편이라서
어른들이 좋아하실 거 같은 맛입니다 :)
인삼주 한잔을 서비스로 제공해주시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식전에 마셔도 좋고,
술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삼계탕이 팔팔 끓고 있을 때, 넣워서 드시더라고요 :)
삼계탕이 약간 헤비한 음식인데, 다 먹어갈 때쯤, 후식으로 매실주스를 주셔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뭔가 힘들고 지칠 때, 먹으면 확실히 몸보신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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