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5 간단 정리, 추천과 비추 이유

올해도 어김없이 애플에서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삼성의 이슈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각광받고 있기도 하고, 이번에 공개한 제품들이 하나같이 감탄사가 나오는 제품들인 것 같아요. 그중 가장 이목을 끌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 5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 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5 

아이패드 에어5 출시 색상 (출처:애플코리아)

아이패드 에어 5의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 핑크, 퍼플, 블루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아이폰 13 시리즈의 새로운 색상이 공개된 것처럼 추후 다른 색상이 추가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외형적인 부분은 기존의 아이패드 에어 4의 폼팩터를 그대로 사용하여, 상단 전원 버튼에 터치아이디(지문인식)가 탑재돼있고, 아쉽게도 페이스 아이디는 미탑재입니다. 

 

 

똑같은 디자인인데도 기대되는 이유

 

M1 침셋 탑재 (출처: 애픙코리아)

M1칩셋의 탑재

맥북 시리즈에 탑재되는 M1이 아이패드 에어 5에 탑재됐습니다. 프로라인도 아니고, 중간급 라인인 에어 시리즈에는 아이폰 13 시리즈에 탑재된 A15 바이오닉 칩이 탑재될 거라는 예상을 깨고, M1칩이 탑재된 것은 물론이고 램도 8기가 탑재되어 기존의 4세대보다 더 많은 생산성과 활용도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이패드 에어5 구매페이지 (출처:애플코리아)

더 좋은 스펙이지만, 가격 동결

가장 기본 스펙인 64기가, WiFi모델의 가격이 기존의 에어 4와 동일한 가격인 779,000원으로 더 좋은 스펙이지만 가격은 전작과 똑같은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라 아이패드를 고민하고 있던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사용하는 분이 아닌 이상 64기가는 살짝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128기가가 없고 바로 256기가인 건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이패드 에어 5 vs 프로 3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5의 스펙비교

이번에 출시할 아이패드 에어 5와 작년에 이전에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3세대(11인치)의 스펙을 보시면 M1 칩셋을 비롯해 상당히 많은 부분이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가 가지는 메리트는 프로와 똑같은 M1을 탑재했지만, 약 22만 원 더 저렴하게 출시됐다는 점이지만, 부족한 점으로는 요즘 대부분의 기기가 120Hz(주사율)을 지원하는 거에 비해 에어 5는 60Hz(주사율)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기존에 120Hz를 경험하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상대적으로 버벅거린다고 느끼실 거 같아요.

 

그래서 약 22만 원을 더 주고 프로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볍게 스트리밍과 문서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번에 출시할 아이패드 에어 5가 정말 좋고 저렴한 기기로 추천드리지만, 한 번이라도 120주사율을 경험하셨거나, 좀 더 생산적인 부분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하실 분들에게는 20만 원 정도를 더 보태서 프로 3세대를 구매하는 것이 더 좋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을 해봤습니다.

 

22만 원을 더해서 120주사율에 128기가라면 애플 치고 상당히 가성비와 가심비를 챙길 수 있는 방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