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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무학 좋은데이<민트초코 소주> 편의점에서 사서 마셔본 후기 (feat. 민초단)

by 호-선생 2021. 7. 19.

요즘 무학에서 출시한 신상 술인 민트 초코 소주를 마셔본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전국의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무학이라는 회사가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알고 보니까 좋은 데이를 출시한 회사가 무학이라는 회사더라고요. 

 

 

저희 동네 편의점을 다 돌아다녀봤는데도, 발견하지 못해서 결국 친하게 지내던 편의점 사장님에게 발주를 부탁드렸습니다. 아직 민트 초코 소주가 나온지도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요즘 대세는 민초단?!

 

민초가 정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거였는데, 2021년 요즘 민트 초코가 대세가 된 느낌이에요. 정말 다양한 콜라보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샌드랑 오예스를 비롯해서 배스킨라빈스나 스타벅스도 민트 초코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최근 민트초코 맛의 소주가 출시했습니다.

 

 

민트-초코-소주를-손으로-들고있는-모습
민트초코소주

 

무학, 좋은 데이
민트 초코 소주

 

 

한줄평

생각보다 인공적인 맛없는 진한 초코

 

 

저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1,800원을 주고 구매를 했습니다, 지금은 아직 모든 편의점에 있는 거 같지는 않지만, 씨유랑 세븐일레븐, GS에서 구매하신 분들은 봤던 거 같아요.

 

 

민트 초코 소주의 용량은 300ml이고 도수는 12.5도로 리큐르 소주 치고는 높지 않은 도수를 가지고 있어요.

민트향을 내주는 박하유가 18.8mg 함유되어 있고, 초코의 향을 담당하는 코코아 추출액 6.4mg이 함유돼있습니다.

 

 

저는 병색이 민트색? 에메랄드그린? 느낌이라 진로랑 비슷한 줄 알았는데, 술 색이 저 색이더라고요. 술색은 칵테일 같기도 하고, 보기에는 참 예뻐요 (마시기에는 뭔가... 거부감🤣)

민트-초코-소주를-소주잔에-담아놓은-사진으로-푸른색의-술색이-보이는-사진
민트초고 소주

뭔가 마시기 전의 느낌은 가글인 리스테린 같은 느낌이었어요. 안 그래도 옆에 리스테린이 있어서 그런지 가글을 마시는 느낌이라서 뭔가 거부감이 살짝 있었던 가 같아요🤣

 

 

특히나 저는 약간의 분홍색 술잔이니까 더 비호감으로 보이더라고요. 드실 분은 꼭 투명한 잔으로 마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화학적인 맛을 너무 싫어해서 사실 과일향의 술을 거의 먹지 않는 편인데, 민트 초코 소주의 맛은 생각보다 고퀄리티였어요.

 

 

민트의 향은 스피어민트의 느낌처럼 확 하고 오는 민트맛이라기보다는 은은하게 퍼지는 민트향이라서, 민트를 어려워하는 분들도 한 번쯤은 접해볼 수 있을 거 같았어요.

 

 

그리고 마무리로 알코올 향이 올라올 쯤에 초코향이 대신 올라와서 술맛이 아닌 느낌? 이 들었습니다.

 

 

초코도 인공적인 초코향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진짜 초콜릿 맛을 구현했더라고요, 

투명한-술병과-민트색의-병뚜껑이-있는-모습의-사진
민트초코 병뚜껑

알코올 향이 없이 은은하게 화하고 달달한 맛 때문에 금방 마실 수 있는데, 확실히 개성이 강한 맛이라서 금방 질리는 맛이더라고요. 강제로 과음을 방지하게 하는 술이랄까요?

 

 

그리고 쓸데없이 병뚜껑이 너무 예쁜 색....이고 요즘 소주병뚜껑을 딸 때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이번에 출시한 무학 좋은 데이 "민트 초코 소주"는 옛날 병뚜껑처럼 고리가 하나로 뜯어져서 뭔가 반가운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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