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제철소가 많아서 회색빛 동네의 이미지인 '문래동'에서 유독 인기가 많고, 다채로운 색상의 카페 겸 펍인 '올드 문래'를 다녀왔습니다.
문래동을 처음 갔을 때는 카페라던가 펍 느낌의 술집을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분위기였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제철소 사이사이 숨어있어서 찾은 재미도 있었던 것 같아요.
올드 문래 (Oldmullae)
문래역, 신도림역 그리고 영등포역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편하신 역에서 갈 수 있습니다.
거리는 문래역, 신도림역, 영등포역 순으로 가까운 거 같아요.
찾아가는 동안 제철소를 보면서 약간 무채색의 동네의 이미지인데, 올드 문래는 입구부터 엄청 파릇파릇하고, 다채로운 꽃들로 꾸며져 있어서, 멀리서도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아서 발견하기 쉽습니다.👍
입구는 화사한 느낌이라면, 매장의 내부는 화사한듯하지만, 엔틱하고 우드한 느낌입니다.
역시 문래동이 제철소로 유명해서 그런지, 오른쪽 벽면에 철로 이루어진 톱니바퀴같이 생긴 장식이 있더라고요.
전혀 어색함 없이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
위의 사진은 매장의 절반 정도라 실제 매장의 크기는 사진에 보이는 정도의 약 2배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보통 2인, 4인의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어서, 단체보다는 2~4명이 놀러 가기 좋아요!
(물론, 지금 같은 시국에는 어차피 단체로 놀 수 없으니까...😭)
올드 문래 사용방법
오픈 시간부터 저녁 6시까지는 카페와 펍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저녁 6시 이후에는 펍으로만 운영합니다.
낮에는 음료만 주문해도 괜찮지만, 저녁에 펍으로 운영할 때는 음료만 주문 불가!
커피와 음료는 선불결제이고, 주류는 후불 결제입니다.
테이블마다 따로 호출벨은 없고, 주문을 원하실 때는, 메뉴판을 들어주시면 직원분이 오셔서 주문을 받아주세요.😌
*외부음식은 생일 케이크만 가능합니다.
올드 문래 메뉴판
올드 문래의 메뉴 구성은 음식, 수제 맥주, 병맥주, 카페 메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음식의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았는데, 맥주 종류는 정말 많더라고요. 수제 맥주도 12가지나 판매하고 있으니, 갈 때마다 한잔씩 마셔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았습니다.
저는 커피를 마셨지만, 마시게 되면 어떤 걸 마셔볼까~하고 메뉴를 봤는데, 과일향에 산뜻한 피니쉬를 가진 '델리리움 트레멘스'와 정반대로 다크함과 무거운 바디감이 특징인 '파운더스 포터'가 끌리더라고요. IPA도 좋아하지만, 코젤 다크 존맛...🤤그리고 병맥주는 너무 많아서 사진에서 제외했지만, 병맥주도 24가지 종류나 판매하고 있습니다!!
병맥주는 기본 330ml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사이즈가 다른 것들은 메뉴판에 750ml 1500ml 적혀있습니다.
750ml짜리 한 병에 110,000원짜리도 있더라고요...😳(그런 거 못 마셔요🤦♂️)
문래동 가볼만한 곳, 분위기 좋은 카페, 펍 "올드 문래"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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