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환전] 신한 쏠 모바일 환전 금고(엔화 달러 수수료 무료)

다들 올해 휴가는 해외로 다녀올 생각을 많이 하는 만큼 오랜만에 환전을 하려는 분들이 늘고 있어서, 간편하고 수수료를 최대한 덜 낼 수 있는 신한은행 모바일 환전 금고 서비스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달러는 요즘 너무 환율이 올라간 반면에 코로나로 인한 입출국 제제를 점차 완화해가면서 일본에서 관광객을 유치할 목적으로 환율을 낮추면서, 많은 분들이 미리미리 엔화로 환전을 하시는 거 같아요.

물론 저도 950원쯤까지 떨어지면 환전해야지~ 했는데 오늘 마침 950원대이길래 환전을 해봤어요.

 

우선 엔화로 환전하는 방법은 예전에 출국할 때처럼 모바일을 통해 환전 신청을 하고 수령 은행을 지정해서 지폐로 바로 받는 방법도 있고, 외환통장에 입금해뒀다가 출국할 때, 출금해서 가는 방법도 있어요.

 

저는 외환통장이 있어서 후자의 방법으로 환전을 미리 해둘까 했는데, 은행에 문의해보니, 출금할 때, 약 1.5%의 출금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하더라고요.(신한은행 기준)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신한 쏠 환전에 "모바일 환전 금고"를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 환전 모바일금고 페이지

신한 쏠 뱅킹
환전 모바일 금고

 

환전 모바일 금고의 장점인 건 현금으로 출금할 때, 따로 현금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환율이 낮을 때나, 여행자금으로 돈을 모을 때 틈틈이 환전해두면 좋을 거 같아요.

 

환전해두었다가 환율이 오르면, 다시 원화(한국돈)로 재환전을 해서 환율 이익을 볼 수도 있답니다.

 

 

환전정보입력

금고 입금 버튼을 눌러주면 위의 화면이 나오면서 환전할 통화(달러, 엔화 등)를 선택하고, 금액을 입력할 수 있어요.

1일 기준으로 2,000달러 이내, 미수령 잔액은 총 10,000달러까지 환전이 가능합니다.

 

저는 엔화로 10,000엔을 환전해보기로 했어요.

우대환율은 90%로 100엔당 951원이라 우대 100%를 받는 은행보다는 아쉬운 점도 있지만, 대신 출금 수수료가 없으니까, 결과적으로는 비슷한 거 같아서, 간편하게 모바일 금고를 통해 환전하기로 했습니다.

결제정보입력

원하는 환전금액을 적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최종적으로 입력한 환전 금액과 환전에 사용될 원화(한국돈)를 확인하게 됩니다.

 

틈틈이 환전해서 여행을 가거나, 환율이 높아지면 다시 원화로 바꿔볼 예정이에요✌

 

 

환전완료

90%의 우대환율을 받아서, 1만 엔을 95,000원 정도에 환전이 끝났습니다.

내가 환전해 둔 내역을 보거나, 원화로 재환전 또는 엔화를 수령하기 위한 방법도 간단해요.

환전 내역 조회 및 관리

맨 처음 화면에서, 환전 내역 조회/출금 버튼을 누르면, 위의 사진처럼 내가 환전한 내역들과 금액의 목록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저는 한 번밖에 안 했으니, 목록에 1개밖에 나오지 않네요~

 

수령 또는 재환전을 할 내역의 목록을 터치하면 상세내역을 볼 수 있어요.

환전 상세내역

언제 환전했는지, 얼마에 환전했는지 등의 정보를 볼 수 있고,  수령하기 위해서는 하단의 수령 등록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수령등록

외화를 수령할 신한은행 지점을 검색해서 등록한 뒤, 수령 희망일을 등록하면 출국일에 맞춰서 수령할 수 있어요~

 

물론 다시 원화로 환전하고 싶을 때는 원화로 수령(재환전) 탭을 눌러서 원화로도 재환전이 가능합니다.

 

올해는 정말 코로나가 점점 끝나가는 게 눈으로 보이는 만큼 다들 그동안 참아왔던 곳으로 휴가 다녀오실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일본 여행을 목표로 엔화도 조금씩 모으기 시작했지만, 달러도 좀 환율이 안정되면, 다른 곳을 놀러 갈 걸 목표로 달러도 조금씩 모아둘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