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우니까 어디를 다녀올까하고 생각을 하다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에 다녀왔습니다.🦩
타임스퀘어에는 자주 다녀왔던 편인데 얼마 전에 동물원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된 거 같아요.
우선 동물원의 위치는 5층이지만! 매표소는 4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발권 먼저 하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영등포 실내동물원 "주렁주렁"🦊🐾
발권하면 미니맵과, 오늘의 일정표 스탬프 가이드, 주렁코인을 받을 수 있어요.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주렁코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주렁코인으로는 동물들의 먹이와 교환할 수 있습니다.
발권은 성인 25,000원이지만, 할인이 정말 많아요.
네이버 예약 시 20%, 18-36개월 아동 50%(증빙서류 필요)
생일에 해당하는 '월'일 경우 40% 할인, 재방문 시 30~40% 할인이 있습니다.
재방문 할인은 매력적인 거 같아요. 저는 근처에 간다면 재방문 할 거 같아요.😀
발권 후 5증에 올라가서 티켓 확인 후 입장하면 안갯길이라는 테마방에서
앵무새 친구들이 반겨준답니다.
너무 얌전해서 인형인가 하고 봤는데 진짜 앵무새더라고요😂
당연히 동물들 구역이랑 사람들 구역이 나뉘어 있을 줄 알았는데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아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다음 방인 밍고 연못으로 넘어가면 이름 그대로 연못에 사는 동물친구들이 모여있어요.
물떼새와 홍따오기 말고도 더 많은 새들과 파충류들이 숨어있어요.
그리고 인상 깊었던 핀치새와 토코투칸 먹이주기!!🙊
핀치새는 정말 아기자기하고 친근한 녀석들이라 사람들한테 관심도 많고,
먼저 날아오기도 해서 너무 귀여워요
다른 동물들의 먹이는 '주렁코인'으로 교환하지만, 핀치새는 1,000원 추가 요금입니다.
안쓸 수가없어요...🥰
핀치새가 있는 '바위동굴'에 입장하면 벽면에 동전 교환기와 먹이 교환기가 있습니다.
포장지를 뜯지도 않았는데 핀치새들이 날아와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어요😆
먹이 포장지 안에 있는 곡물을 손바닥에 쏟아두면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제 손위로 모여들어요.
핀치새들이 너무 귀여워서 왕부리로 유명한 '토코투칸' 먹이주기도 해봤습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한번씩은 봤을 '토코투칸'입니당.
볼때는 귀여운데...
제 팔에서 먹이 먹을때는 뭐랄까.. 쪼이면 엄청 아플 거같아요😥
하지만 의외로(?)부리가 큰데도 모이만 콕콕 잘 집어먹어요
먹이도 다 줬겠다 열심히 다른 동물 친구들을 구경하면서 마지막 광장에 도착하면,
제일 인기 많은 '작은발톱수달'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작은발톱수달의 먹이주기 체험은 정해진 시간에 주렁맨과 함께 진행됩니다.
말랑하고 촉촉한 손... 너무 귀여운데
다른 아이들과 달리 플라스틱 관을 통해서 교감하는 거라 안쓰럽기도 했던 거 같아요😥
처음에는 실내 동물원이라 크게 기대를 하지않고 다녀왔는데, 막상가보니 정말 다양한 친구들이
있어서 엄청 재밌고 좋았던 거 같아요
저는 제가 인상깊었던 동물들위주로 말씀드렸지만, 미어캣,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사막여우, 프레리독, 기니피그, 알파카, 라쿤 펭귄, 닥터 피쉬 등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리뷰 > 가볼만한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맛집] '꽃도새기 센텀점' 삼겹살 맛집🍖😋 (0) | 2021.03.09 |
---|---|
[영등포 맛집] "롱타임노씨" _ 피맥 치맥 맛집 (2) | 2021.03.04 |
[강촌펜션] '강촌 스타벨리' 별하나 후기🏡 (0) | 2021.02.20 |
[남원 맛집] "정식당" 추어탕, 추어튀김🐟 (0) | 2021.01.14 |
[서울 전시회] "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 특별전" _ M컨템포러리 (0) | 2021.0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