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선생입니다.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많은 영화들의 개봉이 밀리는 가운데 얼마 전 개봉한 DC의 히어로물
'원더우먼 1984'를 보고 왔습니다.
갤 가돗👍👍👍👍👍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영화 < 원더우먼 1984> 후기
오른쪽 포스터의 갑옷은 정말.... '이집트 영화인가...?' 하고 생각하게 하는 거 같아요.
3년 전에 '원더우먼'이 흥행을 하고 이에 힘입어 속편이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에 개봉했습니다.
'원더우먼 1984'는 정말 다사다난했던 거 같아요. 개봉일이 5번이나 바뀐 거 알고 계신가요?
원래는 2019년 12월에 개봉하려고 했지만, 그때 마침'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개봉과 맞물리면서 개봉일을 조정하다 보니 '코로나 19'의 여파로 1년이나 개봉이 밀렸습니다.
차라리 그때 개봉했으면 관객이 더 많았을 텐데...(?) 개인적인 생각이에요^_^
다이애나...😥 아니 DC영화 맞죠..?
'갓 오브 이집트'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원더우먼의 속편인 이번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원더우먼 (2017)의 약 70년 후인
1984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만 30분 정도의 영상미가 좋게 말하면 '레트로 감성', 나쁘게 말하면 '촌스럽다'라는
느낌을 받았던 거 같아요.
이번 속편의 줄거리를 말씀드리면, 다이애나 (갤 가돗, 원더우먼)는 언제나 그렇듯,
힘을 숨기며 남들을 도우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도 그녀가 사랑했던 스티브 트레버(크리스 파인)의 그리움은 여전했습니다.
70년 동안이라니.. 찐사랑😍
그러던 어느 날, 보석상의 강도를 잡게 되고 FBI에서 단순 보석이 아닌 고대 유물들을
동료 '바바라 (크리스틴 위그)'에게 맡기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 유물들 중에 소원을 들어주는 '드림 스톤'이 있었고, 죽었던 '스티브'가 살아 돌아오게 됩니다.
죽은 스티브를 어떻게 살려낼지 궁금했는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닌 '빙의'개념으로
잘 풀어낸 거 같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면 훈훈한 로맨스 영화로 끝났겠지만, 역시나 그렇게 끝날 리가 없겠죠?
항상 인기 없고 괴짜로 소문난 '바바라'는 푸념을 하듯 다이애나처럼 되고 싶다는 소원을,
'드림 스톤'이 진짜라는 것을 알고있는 '맥스 (페드로 파스칼)'는 드림스톤 자체의 힘들 가지고 싶다는
소원을 바라게 되면서 세상은 점점 엉망이 되어갑니다.
하지만 대가 없는 소원은 없었고 다이애나는 스티브가 돌아온 대신 점점 약해지게 되고
세상과 스티브를 두고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와중에
드림 스톤으로 얻은 인기와 힘 포기할 수없다는 '바바라'까지 다이애나에게 등을 돌리고 맙니다.
아마도 거부할 수 없는 적은 바바라와 맥스 둘 다가 아닐까 싶네요.😥
직장동료이자 친구인 '바바라'와 드림 스톤의 힘을 가진 '맥스'
세상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선택지에서 다이애나가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이번 원더우먼 시리즈는 액션보다는 로맨스를 선택한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쿠키영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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